진주시, 2025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2025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

노후 공용시설 개선·공동체 활성화 등 지원

  • 승인 2024-12-31 14:5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 간 소통·화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후 공용시설 개선사업은 임대주택을 제외한 20세대 이상,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된다.

옥상방수, 도장공사, 단지 내 도로·주차장·상하수도 시설 등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 50% 범위 내에서 단지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활성화 단체를 구성해 주민소통, 친환경 체험, 취미·건강 활동, 교육·봉사 활동 등을 추진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작은 음악회, 체육대회, 문화강좌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굴해 3~4개 단지에 각각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구임대주택 공용전기료 지원사업은 가좌주공1차아파트 등 3개 영구임대아파트에 공용전기료 또는 승강기 안전관리비로 총사업비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관리비 경감을 통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의 접수기간은 2025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다.

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후 현장조사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해 위험성, 노후도,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아파트 내 공동체 문화를 정립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진주시 주택경관과 주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첫 분양...1월 21일 완판 행진 주목
  2.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11일 막올라
  3. 제3대 대전축구협회장, 이계혁 동건종합건설 대표 당선
  4.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5. <분양광고> 세종 '양우 내안애 아스펜' 공급
  1. 수도권 공공기관 157개...2025년 지방 이전 향배는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포용도시 대전을"
  3. [현장취재]탄핵정국의 전망과 정상정치의 과제
  4. 아산시, "폭설·도로 결빙, 걱정 마세요"
  5. 대전 장대B구역 전국 최초 조합원 분양 전시관 오픈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 수가 지난해를 기준으로 1만 명을 회복하면서 출생률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도는 9일 지난해 1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현황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 10명으로 집계돼 전년 9586명 대비 424명 늘어나 4.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가율 3.1%를 웃도는 수치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대구·전남·서울·세종에 이은 6위, 광역도 순위로는 2위에 해당한다. 최근 도내 출생아 수는 2019년 1만 3228명, 2020년 1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