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청소년정책 5관왕 결실

  • 전국
  • 광주/호남

완주군, 아동청소년정책 5관왕 결실

전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갱신 획득

  • 승인 2024-12-31 16:17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어린이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시상 (4)
전북 완주군이 어린이 안전대상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이 최근 2024년 한 해 동안 아동, 청소년 분야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의 아동친화도시임을 입증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보건복지부 장관상 ▲청소년 정책분석평가 여성가족부 장관상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어워즈 최우수상(3년 연속)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전국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갱신까지 이뤄내며 아동과 청소년 정책의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량을 확고히 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추진한 아동청소년 복지정책과 맞춤형 돌봄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국 최초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운영과 미래행복센터 등 아동권리침해 대응사업과 지역 기반 돌봄체계 서비스 확립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청소년 정책평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청소년의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낸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권리모니터링단회 정책 제안 활동과 아동참여예산사업을 통한 예산반영, 아동청소년 정책발표회, 아동청소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용진읍 아동청소년그래센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2년부터 3년 연속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정책 개발과 실질적 권리 보장 노력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전국최초 아동 감정놀이터를 조성하고, 스트레스나 우울증, 자살생각이 높은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0여 개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아동권리영화제를 완주에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아동친화도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이다.

완주군은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동청소년 아동안전정책 공모전,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아동청소년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서의 체계적인 정책 추진으로 호남권 유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전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2016년), 상위인증(2020년)에 이어, 또다시 최고단계인 상위 인증을 갱신하며 국내 아동친화도시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완주군이 부회장 도시로 만장일치로 추대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아동·청소년 정책이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5관왕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첫 분양...1월 21일 완판 행진 주목
  2.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11일 막올라
  3.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4. 제3대 대전축구협회장, 이계혁 동건종합건설 대표 당선
  5. <분양광고> 세종 '양우 내안애 아스펜' 공급
  1. 수도권 공공기관 157개...2025년 지방 이전 향배는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포용도시 대전을"
  3. 대전 장대B구역 전국 최초 조합원 분양 전시관 오픈
  4. 대전 여성단체 "성추행 혐의 대전시의원 늑장수사" 검찰 규탄
  5. [현장취재]탄핵정국의 전망과 정상정치의 과제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 수가 지난해를 기준으로 1만 명을 회복하면서 출생률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도는 9일 지난해 1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현황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 10명으로 집계돼 전년 9586명 대비 424명 늘어나 4.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가율 3.1%를 웃도는 수치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대구·전남·서울·세종에 이은 6위, 광역도 순위로는 2위에 해당한다. 최근 도내 출생아 수는 2019년 1만 3228명, 2020년 1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