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제공=산청군> |
군은 내년 1월 말까지 성우목화맨션(141세대), 동강변타운(210세대), 양지리버빌아파트(121세대) 등에서 RFID 종량기 8대를 시범 운영 중이다.
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해 하루 평균 10% 이상 쓰레기 감량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운영을 마친 후, 2월부터 본격적으로 RFID 종량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각 세대가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양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감량 동기를 부여한다.
RFID 종량기는 배출량, 배출자, 배출 시간 등의 정보를 중앙시스템으로 전송해 정책 수립과 개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전용 장비 사용으로 배출장소 악취를 줄이고 청결을 유지해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더 많은 군민들이 RFID 종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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