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5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시책 62개 발표

  • 전국
  • 부산/영남

사천시, 2025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시책 62개 발표

생활밀착형 시책 대폭 확대

  • 승인 2024-12-31 14:5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시
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2025년 새해부터 달라지거나 새롭게 도입되는 6개 분야 62개 사업을 발표했다.

해당 분야는 ▲일반·세제 ▲일자리·기업지원 ▲사회복지·보건 ▲안전·주거·교통 ▲농어업·임업·축산업 ▲문화·체육·관광이다.

시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제도와 함께 사천시 고유의 변화 사항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누리집, SNS, 리플릿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일반·세제 분야에서는 사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가 150억 원으로 줄고,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7%로 낮아진다.



상품권 할인방식도 지류형 선할인, 모바일형 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일자리·기업지원 분야에서는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신설돼 연 1회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인재를 6개월 이상 고용한 중소기업에는 200만 원의 고용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2025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인상돼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한다.

사회복지·보건 분야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분기별 1만5000원씩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 도입된다.

농촌지역 교통 약자를 위한 '시민 행복 더 드림 버스'가 운행되며, 기초생활보장 급여와 보훈 명예수당도 인상된다.

안전·주거·교통 분야에서는 K-패스를 기반으로 경남패스가 처음 시행돼 대중교통비의 20~50%를 지원하며, 7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시내버스 요금이 일일 3회 무료로 지원된다.

농어업·임업·축산업 분야에서는 농지전용 목적 사업완료 후 지목변경이 의무화되며, 농촌체류형 쉼터가 도입된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가 처음 시행돼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KAI 항공우주박물관이 통합 운영되고, 체육시설 휴업·폐업 시 회원에게 사전 고지 의무가 신설된다.

박주봉 기획예산담당관은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통해 시민들이 미리 준비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며 "행복도시 사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첫 분양...1월 21일 완판 행진 주목
  2.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11일 막올라
  3. 제3대 대전축구협회장, 이계혁 동건종합건설 대표 당선
  4.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5. <분양광고> 세종 '양우 내안애 아스펜' 공급
  1. 수도권 공공기관 157개...2025년 지방 이전 향배는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포용도시 대전을"
  3. [현장취재]탄핵정국의 전망과 정상정치의 과제
  4. 아산시, "폭설·도로 결빙, 걱정 마세요"
  5. 대전 장대B구역 전국 최초 조합원 분양 전시관 오픈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 수가 지난해를 기준으로 1만 명을 회복하면서 출생률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도는 9일 지난해 1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현황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 10명으로 집계돼 전년 9586명 대비 424명 늘어나 4.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가율 3.1%를 웃도는 수치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대구·전남·서울·세종에 이은 6위, 광역도 순위로는 2위에 해당한다. 최근 도내 출생아 수는 2019년 1만 3228명, 2020년 1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