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6180만 달러 수출 성과 달성

  • 전국
  • 광주/호남

한국농어촌공사, 6180만 달러 수출 성과 달성

농산업 수출 활성화 경쟁력 강화
글로벌시장 진출 가속화

  • 승인 2024-12-31 11:24
  • 수정 2024-12-31 13:5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6180만 달러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농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1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수출 인허가를 취득하고 글로벌 마켓테스트를 돕는 등 국내 농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4회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고, 총 758건의 상담과 1억124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독일, 베트남, 튀르키예 등 주요 해외 박람회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국제 박람회, 해외 로드쇼,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으로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수출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에 필요한 시장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올 한해, 618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성사시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농산업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농기자재 수출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 단계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2월 3일 개최한 농기자재 수출확대 워크숍을 토대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내년도 운영계획을 수립해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나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비추는 태양…‘이제는 세종시대’
  2. 대덕특구 출연연들 국가애도기간 속 2025년 업무 시작… 신년사로 주요 계획 공유
  3. 김재봉 소방위·정용혁 소방교, 타이어뱅크 히어로 주인공
  4. ‘회식 좀 해주세요’…경영난에 상인들 호소
  5. 충청권서 이틀 새 산불 잇따라…겨울철 산불 발생 '주의'
  1. [2025 경제정책] 내수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 온누리상품권 할인률 상향 등
  2. 홍범도 장군 묘역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3. 충남대-대전교육청-공주교대 'IB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
  4. 우원식 국회의장 "힘센 희망이 2025년 대한민국을 다시 불러일으켜야"
  5. 탄핵정국의 전망과 정상정치의 과제

헤드라인 뉴스


`방문객·매출액` 점유율 1% 미만… 세종시 관광의 현주소

'방문객·매출액' 점유율 1% 미만… 세종시 관광의 현주소

'행정수도 마이스(MICE) 관광', '야간 경제 관광', '호수·중앙공원·수목원·박물관 거점 관광', '정부청사 옥상정원 등의 정원 관광'. 세종특별자치시가 특화 관광 전략으로 고려해볼 만한 요소들이다. 2024년 관광 도시로서 현주소는 바닥을 면치 못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한 한국관광데이터랩을 분석해보면, 앞으로 숙제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2023년 12월~2024년 11월까지 1년간 방문객(내지+외지 KT) 점유율은 전국(120억여 명)의 0.8%(777만여 명)에 불과했다. 역시나 경기(24.1%)와 서울(17.9%), 인..

이장우 대전시장 "수처작주 정신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이장우 대전시장 "수처작주 정신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대전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일류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 창대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면서 "대전은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유일한 도시"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대전의 2023년도 경제성장률이 전국 2위, 개인소득은 전국 3위를 차지한 성과를 언급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시대적 사..

[2025 경제정책] 내수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
[2025 경제정책] 내수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

정부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2일 정부가 발표한 '2025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채무조정 지원을 강화하고 설 전후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한다. 노동약자지원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고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등을 인상해 노동약자, 저소득, 노인 등의 보호를 강화한다. 정부는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대상을 확대하고 취업·재창업 교육을 이수한 취약차주에게는 추가 상환유예를 검토한다. 최대 10년까지 장기 분할 상환을 할 수 있는 채무조정을 비롯해 성실 상환자나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회식 좀 해주세요’…경영난에 상인들 호소 ‘회식 좀 해주세요’…경영난에 상인들 호소

  • 홍범도 장군 묘역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홍범도 장군 묘역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 대전 중구청, 청렴서약식으로 2025년 시작 대전 중구청, 청렴서약식으로 2025년 시작

  • 세종시 비추는 태양…‘이제는 세종시대’ 세종시 비추는 태양…‘이제는 세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