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와 논산시민을 생각하는 백성현 논산시장의 ‘진심 행정’ 아래 1,500여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수많은 성과를 이뤄내며 논산시가 비상·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 냈다.
연일 이어진 전국적인 관심과 수상 소식들은 논산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4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감격과 감동의 한 해를 돌아본다.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감도 |
-2024년은 논산이 국방군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가치와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한 해였다. 올 초 자주국방의 초석이자 최첨단 군수산업의 집약지가 될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가 모든 행정절차를 완수하고, 최종 승인을 받았다. 최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토지 보상을 위한 행정절차까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국방미래비전을 함께할 KDi, KDs가 준공하며 젊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거 유입 되고 있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역시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조성 초기 단계에 돌입했다. 완공 시 1,6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60여 개 방산 기업 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지난 해 첨단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건양대학교에 신설한 ‘반도체공학과’는 1년 만에 인기 학과로 주목 받으며 신입생이 몰려들고 있고, 최근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국방산업선도대학’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1,0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88년 역사의 논산공업고등학교는 내년 ‘국방항공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꿀 예정이다.
이렇게 논산시는 미래 인재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견인에 이르는 ‘국방산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국방산업을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면서 이상적으로 이끌 수 있는 ‘대한민국의 헌츠빌’로서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낸 것이다.
2025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차세대 기술 중심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을 이끌어 국방군수산업도시 완성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논산딸기축제장 |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서울 시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이 딸기하면 논산을 떠올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맛과 색깔, 향, 브랜드 이미지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논산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것이다.
해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논산딸기축제’는 올해 가족적인 테마를 선보이며, 45만 명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논산 딸기는 올해 초 글로벌 관광객이 모여드는 태국의 한 번화가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딸기의 한류’를 이끌었다. 방콕에서 최초로 개최한 농식품 해외박람회는 35만명이 방문했으며, 7개국과 약 307억원의 농·특산물 수출협약을 거두는 성과를 거두며 그야말로 초대박이 났다.
논산딸기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우수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개발 노력이 지속적으로 수반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딸기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초촉성 재배 기술과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기술, 건전묘 생산에 유리하고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삽목육묘 기술이 현장에서 직접 적용된 이후로 농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두 번째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딸기는 물론 논산의 우수한 농식품, 가공품 등을 선보이고, 성공적인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논산딸기의 최종 무대는 ‘2027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이다. 세계화의 최종 방점이 될 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논산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가공식품 미국 수출 선적식 기념사진 |
-지자체마다 차별성을 내세우며 다양한 농특산물 브랜드를 출범하고 있지만 눈에 띄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논산시는 논산하면 떠오르는 군(軍)이미지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국방친화적 요소를 가미한 논산표 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을 선보이며 그야말로 제대로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입소문을 타는 데 성공했다. 그야말로 논산의 히트작인 셈이다.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은 463개 잔류농약 검사를 비롯해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 검사가 이뤄져야만 사용할 수 있다. 런칭 당시부터 철저한 안정성 검증작업을 통해 최우수 품질과 상품성을 모두 갖추겠다는 논산시의 의지가 분명히 드러나는 지점이다. 어디서든 ‘육군병장’이 붙어있으면 믿고 구매하시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다.
현재 논산시는 육군병장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단순한 농산물브랜드를 넘어 논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제는 논산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육군병장이 앞으로 어떤 가치를 가진 도시 브랜드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감도 |
-“논산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어떻게 논산시민을 잘 살게 만들 것인가?” “인구를 어떻게 증가시킬 것인가?” 백성현 시장이 매일 스스로에게 묻는 이 세가지 질문은 오로지 논산의 발전을 위해 본인에게 향하는 채찍질이자 시민을 위한 ‘진심’이다
스마트축산단지 조감도 |
탑정호복합문화휴양단지 조감도 |
최근에는 탑정호 주변 성장관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균형잡히면도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난해 시도20호의 지방도 승격으로 벌곡면 황룡재 터널 개통사업이 설계 중에 있으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화지시장 주변 전신주 지중화사업도 내년 초 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다.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
-올 한 해 논산시에는 수상 소식이 줄을 이었다. 논산시 최초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한국경제 최고의 리더상, 2024 농업발전혁신인상을 비롯해 국가통계통합 DB자료관리 최우수, 2024년 식품안전의 날 최우수, 전국농업인대학 우수기관 경진대회 대상 등 굵직한 수상 실적이 논산시의 차별화된 정책과 혁신이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임기 내 100억을 목표로 조성한 ‘농촌발전기금’은 현재까지 80억 8,500만원이 모였으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논산시장학회 장학기금’은 2년여 만에 125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2025년 논산시민 누구나 배움과 문화, 여가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논산 평생학습관(복합문화체육센터)이 문을 열고,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도서관과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산동 논산 다목적 체육공원이 내년에 착수에 돌입하며,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민들이 상상으로, 꿈으로 그려왔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단동형 계단재배 하우스를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 |
또한, 섬세한 복지정책을 바탕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문화·관광·체육 인프라를 넓히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안으로 더욱 견고히 내실을 다지는 한편,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논산의 가치를 높여간다는 것이다. ‘꿈은 혼자 꾸면 상상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시민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들으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논산의 더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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