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
지방자치단체 존립의 목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속도감 있는 성과 창출에 더욱 주력해 나가는 한편, 민선8기 후반기 발전 전략인「지역발전 3.0」의 내실 있는 실행을 통해 우리군이 지금까지 일궈온 양적 성장의 토대 위에 자립적·내생적·질적 측면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가야합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5년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내·외 정책 여건, 국세 세수 결손에 따른 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 등 지방자치단체에 있어서는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불안정한 국내 정세 속, 서민경제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한 치의 흔들림 없는 군정을 추진해 가야 한다는 커다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우리군은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역경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고, 지역발전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일궈왔습니다.
위기 속에 더욱 강한 저력과 긍지를 보여 준 우리 진천군의 '위기극복 DNA'를 발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다시 힘차게 뛰겠습니다.
힘찬 도약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습니다.
내년도 우리군의 군정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는 광휘일신(光輝日新)으로 정했습니다.
'빛은 환하게 빛나며 항상 새롭게 변한다'라는 뜻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강건하고 착실한 준비로 힘을 축적하여 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앞으로도 미래 변화에 대한 의지와 혜안을 갖고 기본에 충실한 군정 운영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지는 갑진년(甲辰年)을 뒤로 하고 밝아오는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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