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환골탈태의 고통을 감내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푸른 뱀처럼 우리 군민들께서도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자기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4년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가 많았고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을 마주한 해였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우리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국정 혼란은 물론 경제적 불확실성까지 겹쳐, 많은 국민 들이 그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는 이 혼란을 조기에 극복하고 민주주의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사회 질서를 바로잡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고창군의회도 이와 같은 상황을 깊이 인식하며, 지역사회에서부터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군민의 뜻을 받드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업의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지혜와 연대 속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내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들의 노력에 발맞춰 우리 군의회도 더욱 쇄신하며 주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롭게 맞이한 2025년은 제9대 고창군의회의 반환점을 지나 마무리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는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한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집행부와는 상식과 원칙에 바탕을 둔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더욱 성숙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고창군을 만들어 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고창군의회는 늘 열려있으며 여러분의 참여과 제안은 고창의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작은 바람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책과 행정에 반영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고창군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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