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부안군 제공 |
31일 부안군에 따르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문화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상생과 협력을 이끌어 내며 부안의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 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층 상생 협력상가 11호와 여행자센터, 2층 전시실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3층 마실 영화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2024년 초 개관하였으며, 시설관리와 활성화 프로그램을 보다 유연하고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2024년 8월부터 전문업체와 민간 위탁 계약을 체결하여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의 장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안군은 '문화와 상생으로 연결되는 사람 중심의 공간'을 비전으로 삼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센터 내 각 공간들은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상생 협력상가는 도자기 공방, 떡 공방, 베이글 카페, 뷰티샵 등이 입주해 있으며,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에게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올해 하반기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는 '복컴이네 집들이''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전시 및 소원 나무 이벤트' 등의 행사와 더불어 2층 전시실에서 해오름 유치원, 독립기념관 등 여러 기관을 초대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기간 동안만 4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2층과 3층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과 마실 영화관은 다양한 지역 주민이 문화적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으로 큰 인기를 끌어 지난해에 비하여 이용자가 3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구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부안군청 새만금 도시과장은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문화와 상생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공간이 더 많은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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