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흥 목표 아래 함께 새역사를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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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흥 목표 아래 함께 새역사를 쓰자"

이장우 대전시장 신년사
"지방과 대한민국 모두를 아우르는 새로운길 개척"
2030년까지 대전라인 확장... 수도권 뛰어넘는 일류도시 대전 완성

  • 승인 2024-12-30 16:13
  • 신문게재 2024-12-31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중흥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대전의 새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겠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새해를 앞두고 발표한 신년사에서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다. 푸른 뱀은 영민함과 민첩함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을 상징한다"면서 "올 한 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창대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며,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완성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지방의 유일한 도시"라면서 "치밀한 전략과 신속하고 과감한 실행, 대담하고 혁신적인도전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경계를 허물고,지방과 대한민국 모두를 아우르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판교 라인, 기흥 라인을 2030년 대전라인까지 확장하여 수도권을 뛰어넘는 일류 도시 대전을 완성하겠다"면서 대전 대도시권 중심 광역행정체계 구축, 소시민 민생 지원 정책 강력 추진, 상장기업 100개 이상 조성, 문화예술적 풍요가 지역경제 성장 선순환 기반 조성, 미래 100년을 대비한 도시공간으로 재설계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체적으로 행동하며,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수처작주(隨處作主)'를 강조하면 "저를 비롯한 대전시 공무원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완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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