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그 동안 대상지를 포함한 팔당유역 특별대책지역이 각종규제로 도시기반시설 정비 및 개발사업에서 소외될 경우 정체가 예상될 것을 우려해 정비를 요구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인 양평읍 양근 1리, 2리, 7리 일원(174,879㎡)이 올해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6월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25년부터 4년간 총 73억 여원(도비 36.5억원, 군비 36.5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남한강변 명소화(양근강변길 보행 데크 조성), 문화매력 생산기지 조성(커뮤니티형 광장 조성), 지속가능한 마을체계 구축(로컬 문화매력 LAB 운영)을 추진하고 사업대상지 내 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명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대상지 주변에서 추진하는 남한강 야간경관 조성, 사람중심 보행환경 개선, 양강섬 개선사업 등과 양평읍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양강문화벨트'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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