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교직원 2160명, 학부모 3136명 등 총 529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출범한 '인천 특수교육 개선 전담기구'는 11월 2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과밀 특수학급 해소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중도중복학급, 행동 중재지원단 운영 방식 개선 등 7대 과제, 25가지의 대책안을 마련했다.
설문 조사 결과, 25가지 모든 대책안에 대해 75% 이상이 찬성했으며, 특히, '특수학급 설치 기준 인원 초과 시 특수학급 신·증설 즉시 추진' 등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한 4가지 원칙에 대해서는 84% 이상이 찬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과밀 특수학급 문제를 비롯한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특수교육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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