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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제공=창원시> |
시는 창원국가산단 설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비전(창원산업혁신파크)을 수립하고,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후보지에 대한 후속 절차를 본격화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됐고, 조성 54년 만에 국가산단으로 승격되었다.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에는 신소재와 전략기술 기반 시설을 구축하며 동남권 연구개발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차세대 원전 SMR 제작지원센터 유치와 수소 기반 미래모빌리티 특구 지정,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실증기반 구축 공모 선정 등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취약계층을 위해 경남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 요금을 무상 지원했다.
진해가족센터와 창원맘커뮤니티센터를 개소하며 맞춤형 복지 인프라를 확충했다.
연말에는 민생경제 활력 핀셋 대책을 통해 누비전 추가 발행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등으로 지역 경제 회복을 도왔다.
재해 안전망 강화를 위해 하천 준설, 산사태 예방사업 등을 적기에 추진했다.
구산해양관광단지와 명동 마리나항만 기반 시설을 완성해 글로벌 해양관광의 기반을 다졌다.
진해바다 조망길과 해양레저관광거점 공모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50년 만에 배후도시 주거지역의 종상향과 준공업지역 대대적 개편을 통해 미래 도시 수요를 대비했다.
석동터널 개통과 자은 3지구~풍호동 도시계획도로 임시 개통 등으로 도로망을 확충했다.
국립창원대 글로컬 대학 지원과 청년주거 종합계획 수립으로 청년 정주 환경 강화에도 나섰다.
시는 시민들의 일상에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 323건을 발굴해 추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창구 화천민원센터 건립, 성산구 창원대로 완충녹지 테마공원 업그레이드, 합포구 밤밭고개 보행로 신설, 회원구 앵지밭골 다목적구장 조성, 진해구 진해루 주변 관람형 친수호안 조성 등이 포함됐다.
홍남표 시장은 "시민 일상의 확실한 변화를 이루고 역점 과제의 성과를 가시화해 창원이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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