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제공=밀양시> |
시는 지난 13일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 기부로 올해 목표액 3억 3천만 원을 조기 달성했으며, 27일에는 지난해 모금액인 4억 5천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
밀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하고, 각종 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밀양 향우회 행사에도 참여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연말에는 관내·외 기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모금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의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2025년에는 기부 한도가 최대 2000만 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성과는 밀양시가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뤄낸 사례로 평가된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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