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6년도 국.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

  • 전국
  • 부산/영남

창녕군, 2026년도 국.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

390건, 3219억 원 규모 국.도비 사업 발굴

  • 승인 2024-12-30 11:1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6년도 국도비 발굴 보고회2
2026년도 국도비 발굴 보고회<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30일 '2026년도 국·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긴축재정 상황 속에서도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성낙인 군수는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낙인 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전년 대비 두 달 앞당겨 계획을 수립했으며, 신규사업 65건 312억 원을 포함해 총 390건, 3219억 원 규모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2026년도 목표액은 전년도 확보액 대비 5% 증가한 2805억 원으로 설정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대합 실내체육관 조성(180억 원)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공모사업(100억 원) ▲중대지구 풍수해 정비사업(404억 원)

▲창녕우포예술촌 조성(24억 원) ▲함양~울산 고속도로 창녕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공사(6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성낙인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 결손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정적인 국?도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역 발전과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 예산 반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향후 부군수 주재 중간 보고회와 군수 주재 보고회를 통해 전략을 점검하고,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방문하는 등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4.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5. [대전 다문화] 한·중 청소년·가족정책 교류 간담회
  1.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2. [대전 다문화] 동구, '행복동행 다(多)동행' 멘토링사업 수료식
  3.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확대된 재정, 책임만 남았다
  4.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5.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