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군수<제공=합천군> |
김 군수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복지·동행·희망이라는 경상남도 도정 방향에 발맞춰 희망복지와 약자 동행, 군민 안전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올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 ▲맞춤형 복지 실현 ▲문화관광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생활환경 개선 ▲정주여건 개선 등 6대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운석충돌구 관광자원화 사업과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또한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통해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필드형 기억채움농장 운영을 통한 치매 관리와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 운영을 통해 생애주기별 복지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옥전고분군 정비와 합천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영상테마파크 활성화와 합천호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용주 고품의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청사로 농업 관련 부서를 이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팜 특화사업과 청년 창업 가공센터 운영을 활성화한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생활용수개발과 노후상수관로 정비를 진행하고,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도 지속 추진한다.
하조항~원송 도로 확장과 합천읍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교통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과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황매산 녹색문화체험지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로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2024년 주요 성과로 도내 최초 양수장 시설 개선사업 전액 국비 확보, 재해예방사업 6개 지구 선정(국도비 422억 원), 생활인구 36만 6천명 유입(도내 군부 1위) 등을 꼽았다.
그는 "국내 경기 침체와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지방재정이 악화되고 있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는 합천을 만들겠다"며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군정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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