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상권 중심지인 신관동 한복판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지상 3층, 4단 구조의 타워형 주차장으로 주차 면수는 225면이다.
시는 공영주차장이 위치한 신관동이 거주지와 상권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공주시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에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편의는 물론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영주차장이 도심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여 공주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준공까지 기다려주시고 불편함에도 협조해주신 신관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영주차장 지하에는 우수 저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신관동 일원에 1만 5000톤 규모의 저류조를 조성해 시간당 85㎜ 이상의 국지적인 강우 시 빗물을 1시간 이상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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