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 본격 추진<제공=진주시> |
이번 사업은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됐으며,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300여 명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도내 우수기업(KAI) 탐방 ▲경상국립대학교 브릿지시스템 운영 고교방문 특강 ▲우주항공 전문가 초빙 강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우주항공산업 연계 프로그램 등 4개로 구성됐다.
특히, 진주 소재 우주항공기업 ANH스트럭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항공분야 구조설계, 복합재 제작·가공 이론을 배우고, 드론 조립과 항공기 복합재료 수리 실습을 통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우주항공산업과 연계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2025년부터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2024년부터 3년간 재정지원을 받으며 사업을 운영한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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