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사랑상품권 160억 원 확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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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사랑상품권 160억 원 확대 발행

탄핵 정국 소비위축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4-12-30 13:5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탄핵 정국으로 인한 소비 위축에 대응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을 16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설 명절 전 110억 원 발행 계획에서 50억 원을 추가해 모바일 상품권 150억 원, 지류 상품권 10억 원을 포함했다.



모바일 상품권은 1월 2일부터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진주 관내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개인당 월 20만 원 한도로 판매된다.

시는 2025년에도 전액 시비로 6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국·도비 지원이 확보되면 추가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모바일(제로페이) 가맹점은 1만6400여 곳, 지류 가맹점은 3700여 곳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수수료 없는 결제 시스템과 할인 혜택으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청년 복지지원금, 결혼·임신 축하금 등 정책발행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 발행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진주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이로운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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