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
이번 수상은 경남도 내에서 하동군이 유일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조직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며, 올해는 광역 3개, 기초 14개 지자체가 포함됐다.
하동군은 쇠퇴·감소 분야 인력을 감축하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군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능·인력을 재배치하며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실현했다.
유사·중복 행정 기능을 통폐합하며 조직의 탄력성을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민선 8기 동안 군민 중심의 행정 조직을 구현하기 위해 기구 개편에 힘써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혁신적인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해 군민에게 봉사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조직 개편안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자리 창출 업무 지역활력추진단 이관 ▲경제기업과 명칭을 경제통상과로 변경 ▲맞춤형 복지 업무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하동군은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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