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
30일, (사)보령선한이웃(이하 '선한이웃') 주관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제15호 '사랑의 집'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최은순 시의회 의장, 박세영 선한이웃 대표를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달식은 축사, 명패부착 및 열쇠 전달, 가족 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준공된 '사랑의 집'은 건축 연면적 55㎡(약 16.5평) 규모로, 총 공사비 87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선한이웃은 2024년 현재까지 총 15채의 '사랑의 집'을 건립하며 지역사회 주거 복지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박세영 선한이웃 대표는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선한이웃은 2009년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와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매년 새로운 보금자리를 전달하고 있어, 이 사업이 지역 사회의 연대와 나눔 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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