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올해 '태안 5일장' 부활과 '태안군가족공감센터' 개관 등 군정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며 내년도 지역발전 전망을 밝혔다. 사진은 태안 5일장 개장식 모습. |
태안군이 올해 '태안 5일장' 부활과 '태안군가족공감센터' 개관 등 군정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며 내년도 지역발전 전망을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 한해 6만여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속에 35년 만에 태안 5일장을 부활시키고 전국 최고 수준의 가족 복합문화공간인 태안군가족공감센터 개관과 7·4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등 많은 결실을 맺었다"며 "군민을 향한 1300여 공직자들의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탕으로 민선8기 후반기인 내년에도 적극적인 군정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35년 만의 5일장 개설에 나서 지역 문화 보존과 지역경제 회복, 생동감 있는 태안 이미지 조성에 나섰으며, 태안군가족공감센터 개관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이라는 평가 속에 개관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읍면동 단위의 장애인체육회를 출범하고 보치아대회 유치 및 체육시설 건립에 나서는 등 장애인 체육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각종 공모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 군은 올해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당산·사창권역 48억 원)과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정산포항, 35억 원), 근흥면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30억 원), 만리포니아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150억 원),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118억 원) 등 주요 공모에 대거 선정됐다.
또 백사장항 및 대야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채석포권역 및 파도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준공과 제2파크골프장을 개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이밖에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시설 개관,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우리마을 참 어르신 제도 도입, 5년 연속 도내 최다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 군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가세로 군수는 "올 한해에도 태안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태안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해 민선8기 군민 행복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내년에도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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