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
이용록 홍성군수는 30일 발표한 2024년 갑진년 송년사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 군수는 "지역의 백년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 발굴 유치에 총력을 다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주요 성과로는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추진, 모빌리티 연구센터 개소, 반려동물 원-웰피어 밸리 조성사업 선정, 그리고 충남대학교 내포 캠퍼스 및 카이스트 과학 영재학교 설립 추진 등이 언급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남당항 스카이타워와 해양분수공원 개장, 홍주읍성 북문 준공, 홍주천년 문화체험관 개관 등이었다.
특히 홍성 글로벌 바비큐 축제는 5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남당항은 연간 관광객 16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했다고 이 군수는 강조했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다.
김 양식장 면적을 10ha에서 100ha로 대폭 확대했으며, 젓새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또한 광천 토굴새우젓 가공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 군수는 "홍성마늘 가공식품 개발 및 신제품 출시, 전국 최초 홍성형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행, 청년 농부 지원 및 공공형 농촌 인력센터 도입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복지와 행정 분야에서도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전국 최초로 감각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고, 여성친화도시로 3회 연속 재지정되었으며, 이동군수실 운영과 메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용록 군수는 "군민들께서 홍성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내년에는 공직자들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압도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군민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송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홍성군의 이러한 다방면에 걸친 성과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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