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4년을 빛낸 10대 성과 선정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사업들로 구성
당진시 미래를 위한 혁신적 도약...끊임없이 발전하는 도시 만들 것

10대 성과 모습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2월 30일 2024년 시정 업무를 마무리하며 당진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성과는 경제·환경·관광·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사업들로 구성됐다.

2024년 10대 성과는 텀블러 친환경 도시·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한-중 드론합작 신산업 기업유치·2024년 투자유치 6조9620억 원 달성·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추진·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해나루쌀 광고모델 계약 체결·GS 전국 편의점 당진쌀 공급 1만3280t(당진쌀 생산량 11.6%)·2024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치매(알츠하이머) 위험도 혈액검사 선제적 도입 등이다.

[텀블러 친환경 도시] 중부권 최초로 카페 텀블러 추가 할인 제도를 도입해 지역 내 50개 이상의 카페가 참여했고 매장 자체 100원 이상 할인 시 400원을 추가 할인하며, 공공기관의 일회용 컵 사용률을 2.1%로 낮추는 등 일상 속 탄소 중립을 실천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전국 시 단위 고용률 70.9%로 2위를 기록하며 민선 8기의 일자리 정책 성공을 입증했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한-중 드론 합작 신산업 기업 유치] 시는 드론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드론산업지원센터 개소와 국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중국 선전드론산업협회와 중국 드론 기업이 당진을 방문해 석문산단 외투지역 등 주요 시설을 시찰했으며 중국 선전에서 한국 기업 7개사와 중국 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투자유치 6조 9,620억 원 달성] 2024년 시는 13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통해 6조9620억 원의 투자유치와 128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밖에 민선8기 동안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3조8976억 원이며 이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인구 증가를 위한 핵심 동력이 됐다.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추진] 오랜 기간 방치된 도비도 일원을 해양관광복합단지로 탈바꿈하고 서해안의 대표 휴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했으며 향후 해양관광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시는 전국 84개 지자체 중 1위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됐으며 국가보다 5년 빠른 2045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해나루쌀 광고모델 계약]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당진 해나루쌀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렸다.

특히 신유빈 선수와 함께 출시한 '신유빈 쌀'은 GS리테일 전국 516개 매장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고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 전국 편의점 당진쌀 공급 1만3280t] 시는 후레쉬퍼스트와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시 쌀 생산량의 11.6%에 해당하는 1만3280t을 GS 전국 편의점에 공급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또한 미국으로 냉동김밥 수출까지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2024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중부권 최초의 상설 드론 라이트 쇼로 총 14회 공연을 통해 53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삽교호 가면 무도회와 연계해 주민·관광객에게 색다른 공연을 제공하고 중부권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확대에 기여했다.

[치매(알츠하이머) 혈액검사 선제적 도입] 시는 전국 최초로 보건소에서 직접 치매(알츠하이머) 혈액검사를 시행해 320건의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과 예방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치매 유병률 감소와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오성환 시장은 "2024년 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결과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소통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당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