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곤 고창문화원장이 최근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제11대 문화원장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이 자리에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자매도시 문화 가족, 도내 문화원장 등이 대거 참석해 지난 5년간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보급에 힘써 온 조 원장의 업적을 상기하며 임기 4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는 자리가 되었다.
고창문화원은 향토 문화 전승을 위한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 민속경연대회 개최를 비롯해 지역 문화 개발을 위해 향토 문화 연구 발표회, 고창문화 발간, 각종 공연, 동백연, 꿈의 오케스트라, 향토 사료집 발간 등으로 지역 문화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현곤 신임 고창문화원장은 "문화는 우리 인간 삶의 흔적이라는 점에 흔적을 남겨놓고 다음 세대들이 또 받고 또 우리 들은 사라져 가겠지만 다음 세대들이 또 열심히 저희 삶을 영위해 나갈 것"이고 생각하며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며 정이 넘치는 문화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원 관계짜는 "경로당이 아닌 젊은 세대들과 함께하는 곳으로 만들어 때에 맞는 혁신과 변화로 우리 지역의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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