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수산식품 수출분야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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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수산식품 수출분야 '우수상'

'Made in 순천' 글로벌 경쟁력 강화·수출 성과
순천 수출기업인 ㈜창대, 400만불 수출탑 수상

  • 승인 2024-12-27 17:52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사본 -2 순천시,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분야 우수상
전남 순천시가 지난 26일 남악스카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선정 및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지난 26일 남악스카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선정 및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관내 수출기업인 ㈜창대는 '4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순천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은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의 수출 실적을 평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올해 수출 220억 원을 목표로, 배, 쌀, 참다래,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매실 가공식품을 포함한 47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176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관내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문가 초청 실무협의회를 4회 진행했으며 수출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발족해 태국 등 신규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기업'은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수출업체 중 100만불에서 900만불 사이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전년 대비 15% 이상 수출 증가를 기록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관내 수출기업인 ㈜창대는 젓갈류, 쥐포 등 가공식품을 수출하며 특히 2023년부터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당해 매출의 30% 성장을 이루며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국내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순천 농특산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촉진 시책과 지원을 통해 농가와 수출기업의 성장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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