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증평지부가 27일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길 바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가 27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길 바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을 통해 군지부 전 직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풍남레미콘(대표 홍석주)도 이날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2010년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홍 대표는 작은 나눔 속 따뜻한 지역사회를 바라고 있다.
증평한별이합창단(단장 김준아)은 이날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한별이 합창단의 이번 장학금 기탁은 최근 열린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리틀스타 인 성남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의 일부로 나눔 그 의미를 더했다.
앞서 26일에는 증평읍 소재 대봉사(주지 지연스님)가 지역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증평읍 새마을부녀회(회장 납현순)도 이날 같은 마음을 담아 장학금 1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증평읍 송산리 거주 김민식 씨도 이날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회는 이날 기관·단체·개인에게 전달받은 장학금을 기부자들의 뜻에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증평에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이웃돕기 성금도 펼쳐졌다.
증평읍 미암2리 박선규 이장이 27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증평군에 기탁했다.
앞서 26일에는 초중성당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8만 원을 증평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성당 내 신자들의 모임인 빈첸시오회(회장 윤형삼)가 10월 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와 나눔을 함께한 것이다.
군은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전할 계획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