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에 따르면 청양투어패스는 1만 900원으로 군내 관광지와 카페, 음식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가맹점을 24시간 동안 무료나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와 결합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청양투어패스 48시간 권과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입장권 포함 1만 7900원에 판매한다. 특히 기존 24시간 권을 48시간으로 확대해 축제와 청양지역 관광을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2월 15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전날까지 구매(당일 구매는 사용 불가)해야 축제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다.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는 '충남의 알프스에서 만나는 겨울왕국'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눈썰매와 얼음썰매, 얼음봅슬레이 체험, 군밤굽기, 빙어낚시, 트랙터 깡통열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매년 주제가 달라지는 대형 눈조각, 얼음분수, 이글루 등 독특한 볼거리도 풍성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상품을 통해 청양투어패스 판매 실적과 칠갑산얼음분수축제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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