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와 서울 잇는 첫 광역급행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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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와 서울 잇는 첫 광역급행버스 개통

‘M6462 버스 개통식’ 성황리에 개최
영종하늘도시 일원 주민 접근성 향상

  • 승인 2024-12-28 15:3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1 보도사진 (광역급행 M6462 개통식)최종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M6462 버스'가 28일(토) 오전 5시 30분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7일 버스 기점인 영종 우미린1단지 아파트에서 김정헌 구청장, 시·구의원, 주민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급행 M6462 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M6462 버스'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첫 번째 광역급행버스(M버스)다. 우미린1단지 후문에서 출발해 영종힐스테이트, 우미린2단지 정문,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 e편한세상센텀베뉴 등을 거쳐 양재역, 교대역, 서초역, 강남역 등에 정차한다.

특히 강남권으로 출근하는 주민들을 위해 기점 기준 출발시간을 이른 아침 시간대인 오전 5시 30분, 5시 50분, 6시 10분으로 집중적으로 설정해 이용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중구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서울, 그중 강남으로 이동하는 영종하늘도시 일원 주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영종~강남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자,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다섯 번째 도전 끝에 이루어 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난 9월 운수사 선정 후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운행을 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구는 물론, 인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이날 시승식에서 참석자들은 직접 버스에 탑승해 운행 상황, 좌석 편의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통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만큼, 노선 개통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펼쳐온 유정복 시장, 배준영 국회의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이는 교통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선도·시간표 등 이번 M6462번 버스에 관한 더 자세한 이용정보는 인천광역시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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