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농협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빵' 나눔 활동 사진. |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나눔의 기쁨을 전하고자 수안보농협 농가주부모임 주관으로 진행됐다.
사용된 가루미쌀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것으로, 글루텐 함량이 적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빵 반죽부터 굽기까지 전 과정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한 회원은 "우리 지역에서 재배된 쌀로 만든 빵을 아이들에게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제작된 빵은 수안보 지역 내 8개 아동센터에 전달됐다.
한 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맛있고 건강한 빵을 먹으며 행복해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수안보농협 권오춘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인 가루미쌀을 활용한 이번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에 건강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안보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이번 사랑의 제빵 나눔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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