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5년 조직개편 단행…미래성장국 신설로 행정 혁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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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년 조직개편 단행…미래성장국 신설로 행정 혁신 박차

  • 승인 2024-12-29 09:50
  • 수정 2024-12-29 14:26
  • 신문게재 2024-12-30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는 2025년 1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목표 달성과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 강화를 선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2담당관 4국 1단 2직속기관 4사업소 17읍면동 1의회사무국 체제에서 2담당관 5국 2직속기관 4사업소 17읍면동 1의회사무국 체제로 개편되며, 부서 수는 58개에서 59개로, 팀 수는 231개에서 239개로 확대된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미래성장국 신설이다. 이 부서는 미래정책과를 주무과로 하여 한방천연물과, 자연치유특구과, 산림과, 도시정원과를 포함한 5개 부서를 배치했다. 제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도시정원과 신설과 더불어 부서와 팀의 명칭이 시민 편의와 역할을 반영해 변경됐다. 대표적으로 세정과는 세무과로, 도시재생과는 도시디자인과로, 안전정책과는 시민안전과로 변경되었으며, 팀 명칭도 대학교육지원팀은 교육협력팀으로, 성과관리팀은 혁신평가팀으로 개편됐다.



팀 신설도 두드러진다. 스마트정보과 스마트도시팀, 관광과 관광시설팀, 건축과 공공건축지원팀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새로운 팀이 꾸려졌다. 노인장애인과 복지시설팀은 노인요양팀과 장묘업무팀으로 분리해 더욱 세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제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며 "민선 8기 역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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