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면 소재 용화사 신도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쌀 100포를 칠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회장 김정숙)가 26일 관내 취약계층 돕기 두부 나눔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이날 자신들이 직접 생산한 콩으로 정성껏 두부를 만들어 괴산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에 전해 드렸다.
한여농 괴산연합회는 여성 농업인들의 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활동, 김장김치 나눔, 노인회관 봉사활동,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장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장명덕)는 이날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게 전해달라며 전기매트 17개를 장연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칠성면 소재 용화사(주지 지연 스님)는 이날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쌀 100포(1포, 10kg)를 칠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양 기관은 이날 전달받은 물품을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전기매트는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게 전해드리고 쌀은 지역 취약계층 100가구를 찾아 전해 줄 계획이다.
앞서 23일에는 사리면에서 소중한 나눔이 이어졌다.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상돈)는 이날 관내 기업과 주민들의 성금으로 학용품, 간식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에게 전달했다.
사리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규호)은 이날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라며 성금 10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협의체는 이날 기부받은 후원금을 기부자들의 마음과 함께 독거노인 반찬 봉사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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