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공동체 의식과 함께 소통하는 공감 능력이 부족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학생들의 내면이 바르고 건강하며 다른 사람과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학교 인성교육에 매진해왔다.
이번 인성 동화책 만들기는 7가지 인성 가치 덕목의 이름을 가진 무학년제 바름이 모둠을 구성해 학생들이 매주 한 번씩 모여 해당 가치 덕목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자료를 수집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치 덕목의 이야기와 그림을 담은 인성 동화책을 완성했다.
인성 동화책 만들기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직접 인성 동화책을 만들다 보니 한 권의 책을 만드는 데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힘든 과정이었지만 동생들과 함께 작업해서 더욱 의미가 깊었고, 관계도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최인순 교장은 "이번 인성 동화책 만들기 활동은 다시 한번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줬다"라며 "앞으로도 시량초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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