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아이더 충주점으로부터 후원받은 등산배낭을 메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이더 충주점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고가의 등산 물품을 후원하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매년 1월 'UPUP CAMP'라는 이름으로 국내 유명산 등반에 도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인내심과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고가의 등산 장비 구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아이더 충주점은 매년 필요한 등산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등산화, 고어텍스 등산바지, 넥워머, 등산스틱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등산배낭을 새롭게 후원했다.
아이더 충주점 지성국 대표는 "겨울산행은 안전한 장비가 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과 인내심을 키우고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허경회 소장은 "처음 등산할 때는 운동화를 신고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며 "지금은 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장비로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복지시설인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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