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들의 희망 동반자 ‘아이더 충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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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들의 희망 동반자 ‘아이더 충주점’

매년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등산용품 후원

  • 승인 2024-12-27 12:3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 남자단기청소년쉼터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아이더 충주점으로부터 후원받은 등산배낭을 메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운 겨울, 위기청소년들의 도전을 따뜻하게 응원하는 이웃이 있다.

아이더 충주점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고가의 등산 물품을 후원하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매년 1월 'UPUP CAMP'라는 이름으로 국내 유명산 등반에 도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인내심과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고가의 등산 장비 구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아이더 충주점은 매년 필요한 등산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등산화, 고어텍스 등산바지, 넥워머, 등산스틱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등산배낭을 새롭게 후원했다.

아이더 충주점 지성국 대표는 "겨울산행은 안전한 장비가 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과 인내심을 키우고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허경회 소장은 "처음 등산할 때는 운동화를 신고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며 "지금은 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장비로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복지시설인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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