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 취업 지원 성과 돋보여

  • 전국
  • 홍성군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 취업 지원 성과 돋보여

창업 35% 성장, 직업훈련 90% 취업률 등 다양한 성과 기록

  • 승인 2024-12-27 11:2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개소 9년 만에 여성 취업 및 창업 지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센터는 여성들에게 취업 정보 제공부터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직장 적응 지원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센터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개소 이후 총 창업 건수 대비 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센터 관계자는 "소상공인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사업,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 등 정부기관 사업 선정을 적극 지원해 개인창업과 협동조합 설립 등 다양한 창업 성공사례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훈련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경계선지능아동교육전문가 공동체 창업교육'은 수료생의 66%가 창업이나 취업에 성공했으며, '자동차부품생산공정실무자양성과정'은 수료생 전원이 과정을 마치고 90%가 취업하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센터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활발히 진행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관내 공공기관과 아파트 단지, 구인처, 직업전문학원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총 13회차, 383명의 구직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충남일자리진흥원과 협업해 일자리 버스를 운영하는 등 접근성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센터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은성전장 등 8개 기업과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했으며, '새일여성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여성인력 채용을 지원했다.

한국폴리텍대학교 충남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교육과정과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심층 상담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등 폭넓은 고용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고용노동부와의 협업 성과도 두드러졌다.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74명의 구직자를 지원해 35명의 취업 성공을 이끌었으며, 홍성고용센터와의 협력 사례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성과는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부석사 불상 친견법회, 한일 학술교류 계기로"
  2. 대전 학교 내 성비위 난무하는데… 교사 성 관련 연수는 연 1회 그쳐
  3. [입찰 정보] '테미고개·서대전육교 지하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 공고
  4. 2023년 대전·세종·충남 전문대·대학·대학원 졸업생 취업률 전년比 하락
  5.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1. [사설] '대한민국 문화도시' 날개 달았다
  2. [사설] 교육 현장 '석면 제로화' 차질 없어야
  3.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4. 대전 경제기관·단체장 연말연시 인사이동 잇따라
  5. 대전 동구, 축제로 지역 이름 알리고 경제 활성화 기여까지

헤드라인 뉴스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탄핵 됐다. 대통령에 이어 권한대행마저 직무가 정지되는 헌정 사상 유례없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순서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국무총리(한덕수) 탄핵 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해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이다. 그러므로 헌법 제65조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현행 세종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가 수도권 인구 유입 효과를 확대하는 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오던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제도가 2021년 5월 전면 폐지되면서다. 문재인 전 정부는 수도권에서 촉발된 투기 논란과 관세평가분류원 특공 사태 등에 직격탄을 맞고, 앞뒤 안 가린 결정으로 성난 민심을 달랬다.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를 본 이들이 적잖다. 중앙행정기관에선 행정안전부 등의 공직자들부터 2027년 제도 일몰 시점까지 특별공급권을 가지고 있던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고개를 떨궜다. 세종시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같..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