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가족어울림센터 |
센터 측은 11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 아동 448명, 성인 71명 등 총 519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센터의 편의시설에 대해 만족 이상의 평가를 내렸으며, 내부시설에 대해서도 8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용자들의 높은 추천 의사다. 응답자의 74.2%가 '매우 추천', 18.5%가 '추천'이라고 답해 총 92.7%가 센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시설의 질적 수준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용자 거주지 분석 결과는 센터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홍북읍(79.6%)과 홍성읍(10.6%)이 주요 이용자층을 형성하고 있지만, 기타 읍·면(6.5%)과 타 시군(3.3%)에서도 방문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 이용 목적을 살펴보면, 아동놀이터, 영유아놀이터, 가족도서관 등 내부 시설 이용이 7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프로그램 참여와 시설 이용을 병행하는 경우가 21.4%, 프로그램만 단독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6.4%로 나타났다.
이는 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이용자들의 needs를 충족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2022년 11월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365일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센터가 어떻게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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