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축제<제공=함양군> |
축제는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기회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축제에는 곶감을 생산하는 23 농가와 지역 농가 19곳이 참여해, 함양의 맑은 바람과 햇살로 만든 달콤하고 쫀득한 고종시곶감과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1월 3일 오전 10시 개장 후, 오후 3시 개막식과 함께 가수 이찬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4일에는 가수 박지현과 영기, 5일에는 양지원과 나미애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타래 곶감 재현, 곶감 단지 만들기, 에너지 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깜짝 곶감 경매, 농특산물 쿠폰 증정, 소원연 날리기, 스탬프투어 등 무료 체험과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돼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겨울철 간식"이라며 "이번 축제가 함양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행복한 새해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