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전통시장 이용하기<제공=사천시> |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목표로 물가안정 대책, 소상공인 지원 확대, 소비심리 회복 방안을 마련했다.
물가안정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품 사재기와 가격 급변동 등 물가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방공공요금 변동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에 연말연시 행사 지역 내 개최를 요청하며 소비심리 회복 동참을 촉구한다.
지역 농?축산물 판매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 '사천시 브랜드관'과 자체 쇼핑몰 '사천몰'에서 설 명절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오프라인 할인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 전 부서가 매월 1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나 식당 이용 행사를 추진한다.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된다.
사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며, 융자금 이자를 2년간 2.5%로 지원한다.
착한가격 업소를 늘리고 공공요금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사천사랑 상품권의 할인율을 10%로 상향하고 발행 규모를 200억 원으로 확대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 유료 관광지 입장료 일부를 사천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와 기업이 함께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한다"며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