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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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박차

내수 촉진과 물가안정 대책 적극 추진

  • 승인 2024-12-28 15:4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시 전통시장 이용하기
사천시 전통시장 이용하기<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얼어붙은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목표로 물가안정 대책, 소상공인 지원 확대, 소비심리 회복 방안을 마련했다.

물가안정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품 사재기와 가격 급변동 등 물가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방공공요금 변동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에 연말연시 행사 지역 내 개최를 요청하며 소비심리 회복 동참을 촉구한다.



지역 농?축산물 판매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 '사천시 브랜드관'과 자체 쇼핑몰 '사천몰'에서 설 명절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오프라인 할인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 전 부서가 매월 1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나 식당 이용 행사를 추진한다.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된다.

사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며, 융자금 이자를 2년간 2.5%로 지원한다.

착한가격 업소를 늘리고 공공요금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사천사랑 상품권의 할인율을 10%로 상향하고 발행 규모를 200억 원으로 확대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 유료 관광지 입장료 일부를 사천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와 기업이 함께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한다"며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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