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체감형 복지로 노인·장애인 삶의 질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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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체감형 복지로 노인·장애인 삶의 질 향상 도모

노인·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

  • 승인 2024-12-28 15:4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이동복지관
이동복지관<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행복 주는 복지군정'을 목표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확대하며,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하동군은 고령화로 전체 인구 중 노인 비율이 40%를 초과함에 따라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필요에 대응하고 있다.

◆어르신 사회참여와 생활환경 개선

군은 정부의 노인일자리 예산 감소에 대응해 군비를 활용, 하동형 일자리 87개를 창출했으며, 2025년에는 추가로 50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사업'을 확대해 내년부터 매주 금요일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로당에는 스마트 시스템과 생활 편의시설을 설치해 입식 환경을 조성하고, '터링'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신설해 활력을 더한다.

홀로 어르신 가구에는 응급안전장비를 설치하고 정기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장애인 복지관, 전문 서비스 확대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평생교육, 취미·여가 프로그램 35개 강좌를 운영하며 연 3만1000여 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장애인 직업능력 향상 지원, 재활치료 서비스 확대, 자율이용시설 운영 등을 통해 회원들의 자립과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특히, 2025년 개관하는 남부하동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과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과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

군은 외부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복지관의 기능을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동복지관 운영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군민 중심의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의지를 밝혔다.

'체감하는 감동 복지'를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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