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행사 준비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2025년 1월 1일 왜목마을에서 개최하는 해맞이 행사의 안전을 위해 다중운집 인파를 대상으로 화재 및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는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행사 전날인 2024년 12월 31일 오후부터 2025년 1월 1일 행사 종료시까지 왜목마을과 아미산 등산로 입구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특히 이날 펌프차 2대, 구급차 2대와 소방대원 10명을 투입할 예정이며 배치한 소방력은 화재·구조·구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인명 구조, 응급처치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삼봉전담의용소방대 15명, 면천의용소방대 20명으로 구성한 안전 순찰대가 해맞이 행사장 전역에서 시간별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전진 배치한 소방력과 공조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당진소방서는 소방본부·당진소방서 상황실·행사 관계자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새해 첫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안전 대책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해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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