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

  • 전국
  • 수도권

안성시,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

  • 승인 2024-12-26 16:2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안성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1
안성시가 2024년 예비사업 추진 끝에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 약 1년 간의 예비사업과 컨설팅, 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도시는 3년간 본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안성맞춤 유기로 대표되는 '공예와 장인의 정체성'과 조선시대 번성했던 '안성장'의 위상·의미성을 담은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유통의 도시, 문화도시 안성'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안성문화장(Platform)을 통해 이루어지는 장인·공예문화 산업의 체계적인 순환시스템(생산-유통-소비)을 표현하는 핵심 슬로건인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플랫폼, 안성문화장'을 내세워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수립했다.



향후 시는 '고급 + 대중 문화예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안성맞춤 장인문화 유통 거점도시로 성장'을 목표로 문화주체양성, 문화경쟁력강화, 문화향유(거점)구축, 문화교류(유통)확대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은 지난 4년간 안성 시민의 각고의 노력 끝에 이뤄낸 결과인 만큼 모두가 염원했던 순간"이라며 "지난해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한민국' 선정에 이어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까지 이뤄내며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력을 증명하했으며 이러한 안성만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안성=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부석사 불상 친견법회, 한일 학술교류 계기로"
  2. 대전 학교 내 성비위 난무하는데… 교사 성 관련 연수는 연 1회 그쳐
  3. 2023년 대전·세종·충남 전문대·대학·대학원 졸업생 취업률 전년比 하락
  4.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5. [사설] '대한민국 문화도시' 날개 달았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사설] 교육 현장 '석면 제로화' 차질 없어야
  3. [입찰 정보] '테미고개·서대전육교 지하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 공고
  4.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5.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헤드라인 뉴스


학교 성비위 끊이지않는데… 교사 예방연수는 연 1회뿐

학교 성비위 끊이지않는데… 교사 예방연수는 연 1회뿐

대전 내 학교 성비위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개선은커녕 공회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성 관련 예방연수 횟수는 연 1회에 그치고 연중 발표하려 했던 성 비위 근절 대책안도 내년으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성 관련 예방 교육시간은 연 1회 3시간뿐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 관련 예방교육 이수시간이 1년에 15시간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상황이다. 올해 대전 내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 비위 사건 중 공론화된 건은 초·중·고 1..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