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등고학생<제공=경남교육청> |
신등중·고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1999년부터 중·고 통합학교로 운영됐다.
그러나 2024학년도에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23명으로 감소해 통합 운영이 어려워졌다.
이에 경남교육청과 산청교육지원청은 '신등중·고등학교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학부모 대상 설명회와 설문 조사를 거쳐 통폐합 안을 확정했다.
설문 조사 결과, 신등중을 단성중으로 통폐합하는 데 80.9%, 신등고를 단성고로 통폐합하는 데 89.2%가 찬성했다.
통폐합에 따른 교육부 특별 지원금은 통학 편의와 교육 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류해숙 학교지원과장은 "통폐합에 동의한 주민과 학부모께 감사드린다"며 "원거리 통학 지원과 학교 적응을 세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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