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6. 문화도시 지정 간담회<제공=통영시> |
민선7기(2020년, 2021년)에서 연이어 탈락한 후 민선8기에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이룬 성과라 의미가 크다.
2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지정 지자체 간담회에 참석한 천영기 시장은 지역중심 문화균형 발전 의지를 다졌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 창출과 경제적 발전, 주민 문화 향유를 목표로 한다.
통영시는 지난해 말 13개 예비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 크리에이티브 통영'이라는 비전 아래 통영 시민오케스트라 창단, 공예 골목 페어, 장인·디자이너 협업 상품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음악, 공예, 예술 등 지역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한다.
음악이 흐르는 도시, 공예 고부가가치화, 예술과 여행을 결합한 100개의 예술여행 등 다양한 사업이 계획됐다.
이번 지정은 통영시, 시민, 지역구 국회의원 정점식의 협력과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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