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범 운영 '주민자치형 평생학습센터' 제막식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시 곳곳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더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수원시가 26일 복지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위해 주민자치형 평생학습센터 제막식을 기념하고 있다.

수원시가 26일 시범 운영을 위해 주민자치형 평생학습센터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지센터에서 평생학습센터 제막식을 열고, 시범운영 동에 현판을 전달했다. 제막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김종석 권선구청장, 참여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와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 구축 및 평생교육 상담 ▲평생학습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 등 역할을 한다.

디지털 문해교육, 중장년·어르신 대상 생애 설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는 배움으로 일상을 잇는 지역 주민자치 평생학습 배움터로서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 곳곳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더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2025년 9개 동을 우선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2026년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