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12명이 참여한 협의회는 전날 김 지사를 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지사는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협의회장을 맡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중앙정부 상황과는 별개로 각 시도 지역의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어려운 시국을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은 "김영환 지사의 당 소속 시?도지사 협의회장 추대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회장 추대를 계기로 우리 충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충북도당 또한 그 과정에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출범한 협의회는 김 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로 구성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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