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년 중소기업인 대상 5명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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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중소기업인 대상 5명 시상

  • 승인 2024-12-26 13: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6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1에서 2024년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대상은 본사를 부산에 두고 종업원 10명 이상 고용,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자 중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선진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중소기업인 대상에는 △이경희 동아기획 대표 △배광호 삼원액트㈜ 대표이사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이사 △박기용 동산스포츠 대표 △김재규 Mt.H콘트롤밸브㈜ 대표이사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동아기획은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여성기업 인증을 보유한 종합디자인 전문기업이다. 중증 장애인 채용을 위해 장애인 고용부담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자회사 동아위드를 설립해 현재 총 50명의 중증장애인에게 일터를 제공하고 있다.



삼원액트는 주요 산업 설비 공장자동화 배선 분야 전문기업이다. 수입에 의존해오던 제품을 국산화해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배선 절감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 경제적이고 적합한 제품을 납품함으로써 공장자동화(FA) 산업 전반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아쿠아셀는 부산의 여성·벤처기업으로 대기 및 수질 분야에서 부산의 환경산업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혁신적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안정적이며 독창적인 환경오염처리 시스템을 설계·제작·시공하고 관련 특허 및 각종 인증을 얻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동산스포츠는 기능성 스포츠용품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다수 지식 재산권 보유하고 기능성 쿨링 및 방한 제품 기획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공정을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스포츠용품을 제공한다.

엠티에이치(Mt.H)콘트롤밸브는 초저온, 친환경 특수밸브 전문 제조기업이다. 선박 엔진의 안전을 책임지는 크랭크케이스 감압밸브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50% 이상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바 있다. 초저온 안전밸브의 국제인증인 'ASME'를 취득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에 초저온 안전밸브를 공급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인 대상 표창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시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3년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특히 부산 전략산업 분야 선도기업부터 친환경 기술개발 등 사회가치경영(ESG)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기업의 기업인들께서 두각을 나타내주셨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신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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