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면 지역 초등학교 살리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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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면 지역 초등학교 살리기에 총력

  • 승인 2024-12-26 11:33
  • 신문게재 2024-12-27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 감물면이 지역 초등학교 폐교위기를 막기 위해 힘을 모은다.

감물면은 2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감물초등학교 입학생 장학금 기탁 서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우 면장, 이종영 감물초 총동문회장, 오기석 감물초 교장, 안경준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감물초 총동문회가 2025학년도부터 입학생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 지원을 서명하고 향후 장학금의 혜택을 전교생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주민자치위원회가 감물초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지역 학교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감물초는 지난 8월, 2025학년도 입학생이 단 한 명도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면사무소에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이 면장은 즉각 지역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이 면장은 인근 학교로의 전학을 고려하는 학부모들을 만나 설득에 나섰고 면사무소와 각 단체는 감물초 총동문회의 입학 장학금 지원 소식을 적극 알렸다.

이에 몇몇 학부모들이 마음을 돌려 감물초에 자녀를 입학시키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이 면장은"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감물초 폐교위기를 막기 위한 입학생 적극 유치에 나서는 등 지역 초등학교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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