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유소년 선수단, 2024년 빛나는 성과! <제공=고성군> |
고성군은 육상, 세팍타크로, 역도, 복싱, 수영, 축구, 골프, 태권도, 야구, 씨름 등 10개 종목에서 280명 선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타운 내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15명의 전문 감독과 코치를 배치해 우수 선수 발굴과 훈련에 힘쓰며 다양한 종목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축구에서는 단계별 시스템(U12, U15, U18)을 도입해 전문 코치진과 스포츠타운 구장을 활용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U12팀은 전국소년체전 8강 진출, U15팀은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태권도 역시 월계관에서 체계적 훈련을 진행해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영 종목에서는 유소년 선수들이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초등부 13명, 중등부 9명이 입상했으며, 전국체전 수구 종목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수영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역도는 전국 최고의 전용 경기장을 보유한 고성군의 대표 종목으로, 한국 중학생 신기록을 세우는 등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신기록 달성 ▲스웨덴 오픈 태권도 대회 우승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6승(U12) 등 다양한 종목에서 60여 개 전국·도 단위 대회에서 성과를 거뒀다.
고성군은 엘리트 체육 발전뿐만 아니라,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를 격려하기 위해 '희망·드림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4년 행사에는 500명이 참석해 유소년 체육의 성과를 공유하며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발전의 가치를 다졌다.
한편, 고성군은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년 전국체전에서는 핸드볼, 역도, 수상스키 등 4개 종목을 유치해 약 1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으며, 2025년 소년체전에서도 군부 최다 종목 유치를 통해 추가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 체육 발전을 이끈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스포츠 메카 고성군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엘리트 체육 육성 정책과 스포츠 산업을 결합해 지역 경제와 지역 사회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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