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유경제 플랫폼 '북카페 대방진굴항'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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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공유경제 플랫폼 '북카페 대방진굴항' 개장

도시재생사업으로 탄생한 주민과 관광객의 핫플레이스

  • 승인 2024-12-26 12:5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공유경제 플랫폼(북카페) 개장 (4)
공유경제 플랫폼(북카페) 개장<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공유경제 모델을 도입해 개인의 유휴 자산과 서비스를 활용한 공유경제 플랫폼 '북카페 대방진굴항'을 개장했다.

이 북카페는 큰고을 대방 굴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지난 23일 개장식을 통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개장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김규헌 사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북카페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북카페 대방진굴항'은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지상 1층에 연면적 242.44㎡ 규모로 조성됐다.



카페 공간과 아카이빙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굴항과 삼천포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테라스는 젊은 층과 연인들에게 새로운 '인생샷' 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방 굴항 해안공원의 집객 능력 향상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9억 87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9월 준공됐다.

운영은 대방마을나눔협동조합이 맡아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대방마을나눔협동조합 이사장은 "대방마을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점점 밝아지고 숨겨졌던 절경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번 공유경제 플랫폼이 마을 자생기반 확립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박동식 시장은 "북카페 대방진굴항은 주민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마을 공동체 활성화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도시재생 기반을 활용해 대방마을이 살기 좋은 문화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카페 대방진굴항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며 사천시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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