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주요 평가 및 공모에서 두각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2024년 주요 평가 및 공모에서 두각

48건 수상, 대통령상 2건 포함 총 4억3400만 원 확보

  • 승인 2024-12-26 13:1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대통령상’수상
진주시,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대통령상'수상<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2024년 중앙부처 및 주요 기관에서 주관한 평가와 공모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시정 성과를 입증했다.

12월 20일 기준, 진주시는 총 48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시상금 5000만 원과 3억84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진주시는 문화, 도시, 주거, 복지, 교통, 환경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고르게 성과를 냈으며, 대통령상 2건을 포함한 전국 단위 1위 성적이 돋보였다.

◆문화 분야



진주 철도문화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철도문화공원은 도심 내 방치된 폐역사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전국 최고의 문화공간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산림청 주최 '2024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준공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간 활용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도시 분야

진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종합 1위에 오른 성과로, 진주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도시대상을 수상했다.

◆주거 분야

'도시·지역혁신대상' 주거환경개선 분야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주시는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 분야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에서 보건복지부와 장애인개발원이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진주시는 신규 등록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환경 분야

환경부 주관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정촌 및 사봉공공폐수처리시설은 방류수 수질 관리와 시설 운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교통 분야

진주시는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 '2023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그룹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경상남도 주관 '교통행정평가' 최우수상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전국 교통안전지수'에서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평판 분야

10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진주시의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이 높은 미디어 관심도와 소셜 소통량을 기록하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 도시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원과 전 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4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5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멈췄던 경찰 인사 진행되나…치안정감 승진 인사에 21일 승진시험 예정
  2. 서울 84㎡ 분양가의 1/8...세종시 무순위 청약 주목
  3. 교원 정원 4885명 감축 담긴 시행령안 입법예고… 교총 "절대 반대"
  4. '올해가 마지막' 지역대 글로컬대학30 향해 막판 스퍼트
  5. [세상읽기]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1. [사설]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언제까지 미루나
  2. 충남도, 올해 첫 추경으로 소상공인 현물 지원 575억 반영 요구
  3. [사설] '라이즈' 사업 성패, 평가 공정성에 달려
  4. 도축장 화재 때 오염 육류 유통 업주 구속… 대전시 행정처분 검토
  5. 대전지역 사립대 등록금 줄인상 "재정 부담으로 불가피"

헤드라인 뉴스


대전 시내버스 보조금 부정수급  `민낯`  드러났다

대전 시내버스 보조금 부정수급 '민낯' 드러났다

중도일보의 단독 보도로 파문을 불러온 대전 시내버스 보조금 부정수급 의혹이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경찰이 교통사고 횟수를 줄이는 수법으로 이 같은 행각을 벌인 시내버스 업체 관계자들을 입건해 검찰로 넘겼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대전 시내버스 보조금 누수 여부 관리를 꼼꼼히 따져야 할 대전시의 관리 감독 소홀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6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시내버스 업체 2곳의 업무 담당자 2명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등'에 대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대전교육청 옛 대동초 부지 `무용지물`…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발목 잡혀 난항
대전교육청 옛 대동초 부지 '무용지물'…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발목 잡혀 난항

대전교육청이 폐교재산인 옛 대동초 부지를 놓고 2년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법의 테두리에 갇혀 보수·수리도 제한돼 공실 상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5일 오전 유성구 대동에 위치한 옛 대동초 부지를 방문해보니 학교 내부로 향하는 교문과 뒤편에 위치한 관사 모두 잠금장치로 굳게 잠겨 접근이 불가했다. 학교 정문 앞은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도로와 비닐하우스가 늘어서 있고 뒷산 곳곳엔 묘지가 자리 잡고 있는 등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이날 오전 중에도 1층 높이의 학교 건물만 덩그..

경기침체 장기화에 국내 상장사들도 휘청... 5곳 중 1곳이 한계기업
경기침체 장기화에 국내 상장사들도 휘청... 5곳 중 1곳이 한계기업

경기침체 장기화로 국내 상장사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업이익만으로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세계 주요국(G5+한국) 상장사 한계기업 추이 비교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한계기업이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미만인 기업을 의미하며, 이번 분석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G5 국가와 비교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상장사 중 한계기업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9.5%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7.2%에서 12.3%포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 한파에 폐렴 위험까지…마스크 쓴 시민들 한파에 폐렴 위험까지…마스크 쓴 시민들

  •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